할리우드 톱스타 39살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환경 보호를 위한 자선 경매로 3천330만 달러, 우리 돈 335억 4천만 원을 모았습니다.
디캐프리오와 그의 이름을 딴 공익재단은 뉴욕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11번째 시간'이란 이름의 경매 행사를 열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11번째 시간'은 환경 재앙을 바로 앞둔 위급한 상황을 뜻하는 말로 지난 2007년 디캐프리오가 만든 다큐멘터리 제목이기도 합니다.
디캐프리오 측은 경매에서 로버트 롱고와 엘리자베스 페이튼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 33점을 선보였습니다.
최고가는 우리 돈 71억 원에 낙찰된 미국 추상화가 마크 그로찬의 '무제'입니다.
경매 현장에는 영화 '프리다'로 유명한 여배우 셀마 헤이엑이 나와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디캐프리오는 1년 전부터 크리스티 경매장 측과 함께 경매를 준비했으며, 이번 경매는 환경 보호 관련 모금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크리스티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디캐프리오는 2004년 반 환경 정책을 이유로 조지 W.부시 전 대통령의 재선을 반대하고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를 독려하는 등 예전부터 활발한 환경운동을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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