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에 다시 선 O.J. 심슨 "재심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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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와 납치 혐의로 복역 중인 미국 풋볼 스타 O.J. 심슨이 변호인이 자신을 제대로 변호하지 않았다며 재심을 요구했습니다.

죄수복 차림으로 라스베이거스 클라크카운티 법정에 들어선 심슨은 오랫동안 자신의 변호사로 일한 예일 갤런티가 7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억 7천만 원에 이르는 수임료를 받고도 개인적 이익만을 생각해 재판을 망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심슨의 새로운 변호인단은 갤런티 변호사가 심슨에게 유죄를 인정하는 대가로 형을 감경하는 거래를 일컫는 플리바게닝에 대해서도 설명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갤런티는 현지시간으로 17일 법정에 출석해 심슨의 주장에 반박할 예정입니다.

심슨은 지난해 2007년 9월 동료들과 함께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 객실에 무단 침입해 스포츠 기념품 중개상 2명을 총기로 위협하고 기념품을 빼앗은 혐의로 최고 33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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