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김태희, 유아인 '후궁'으로 초고속 승진…'숙원마마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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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극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이하 ‘장옥정’)의 김태희가 특별상궁에서 숙원으로 쾌속 승진한다.

13일 방송된 ‘장옥정’ 11회에서 옥정(김태희 분)은 숙종 이순(유아인 분)과 재회한 후 ‘특별상궁’의 자리를 얻었다. 이어 ‘장옥정’ 12회에서 옥정은 ‘특별상궁’보다 높은 ‘숙원’으로 승격된다. 숙원은 내명부 종4품 후궁으로, 후궁 중에서는 말미의 품계지만 왕의 정식 부인임을 인정받는 동시에 왕실의 일원으로서 권력을 갖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14일 제작사를 통해 숙원마마가 된 옥정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김태희가 의복을 갖추고 숙원의 후궁 첩지를 받는 모습으로, 자태에서는 기품이 흘러넘치지만 결연해 보이는 표정에 눈빛에서는 섬뜩함이 묻어난다. 궁에 입성해서도 갖은 고초를 겪고 얻어낸 후궁의 자리이기에 옥정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1회 방송 말미 옥정은 특별상궁이 됐지만 김대비(김선경 분)의 분노로 강제로 불임약을 먹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그런 위급한 상황을 어떻게 벗어나 옥정이 후궁 첩지를 받게 되는 것인지, 또 숙원에 오른 옥정이 어떻게 정1품 빈의 자리까지 오를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옥정이 후궁이 되면서 본격적인 장희빈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장옥정’ 12회는 1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스토리티비]

sa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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