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빨리 치료받지 않으면 만성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과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24시간도 모자를 만큼 바쁜 업무 때문에 늘 과로와 영양불균형에 시달리는 사람들!
과도한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주원인입니다.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발생하는 대상포진은 피부에 발진과 물집형태로 나타나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환자가 최근 5년 새 41%나 증가했습니다.
[박영립/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피부과 교수 : 고령 인구들이 아무래도 면역기능이 떨어지고, 또는 암과 같은 질병에 노출이 됐을 때 면역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대상포진이 많이 발생을 할 수 있고요. 젊은 층에서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서 영양의 불균형이라든가 또는 스트레스, 또는 운동부족 이런 것들이….]
잔병치레 없이 늘 건강했던 60대 남성입니다.
2~3일 전부터 근육통과 몸살기운에 시달렸는데요.
진단결과, 대상포진에 걸렸습니다.
[민 모 씨/63세 : 감기 증상인 줄 알고 감기약을 먹었어요. 근데 이틀 되니까 물집이 잡히더라고요. 그래서 그때 좀 놀라서 (병원에 왔어요.) 일찍 왔어야 되는 건데…]
대상포진은 대개 발진이 생기기 2~3일 전에 통증부터 나타납니다.
따라서 단순 근육통이나 신경통, 또 디스크로 오인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는 피부병변이 발생하기 3~4일 전에 통증이 먼저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 통증이 오면서 후에 피부발진과 때로는 물집이 발생을 하고, 또는 증상이 심하면은 감각이상 등의 증상이 올 수 있고요. 가장 문제가 되는 거는 통증이 오래 지속할 수 있는 포진 후 신경통이 됩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칼로 쑤시는 것 같은 날카로운 통증과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이상감각이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지속됩니다.
따라서 심할 경우 우울증이나 신체적, 사회적 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에 걸리면 3일 이내에 항 바이러스제를 투여해 통증을 가라앉혀 포진 후 신경통을 예방해야 하는데요.
통증을 억제하는 지속적이고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대상포진의 치료목적은 크게 바이러스의 확산을 줄이고 염증을 예방을 하고, 통증 지속을 완화하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습포치료와 또는 그 부위에 광선치료를 통해서 완화를 시키고요. 심한 경우에는 그 부위에 신경 절제술이나 차단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 남성은 항바이러스 치료 후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휴식은 물론 꾸준한 운동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처방대로 약을 잘 복용하고, 험하게 일하지 않고 쉬어가면서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되네요.]
한순간의 방심이 만성통증의 고통으로 이어지는 대상포진!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한다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SBS 생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