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루야? 시스루야?"
배우 김태희와 유아인이 속 비치는 한복 의상에 깜짝 놀라는 모습이 공개됐다.
10일 SBS TV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공식 홈페이지(http://jangokjeong.sbs.co.kr/)에 김태희와 유아인이 첫날밤을 치르는 메이킹 영상이 게재됐다. 하얀 속적삼으로 갈아입은 두 배우의 애틋한 합방신이 화제를 모은 장면이다.
촬영에 앞서 유아인은 조명에 속살이 비치는 것이 신경 쓰이는 듯 의상을 점검하기 시작했다. 밝은 조명에 보디 라인이 그대로 노출되는 위험한 상황(?)을 미연해 방지하려고 한 것.
이를 본 감독이 "왜? 왜? 시스루야?"라고 언급해 촬영장을 폭소케 했다. 김태희 역시 "시스루!" 동조하며 까르르 웃음을 참지 못했다.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든 김태희와 유아인의 가슴 떨리는 합방신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서로에게 기대 하나의 대본을 나눠 보는 김태희와 유아인의 모습은 실제 애인 같은 애틋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숙종(유아인)과의 첫날밤 이후 악녀 본색 시동을 건 김태희는 "요부로 변한 옥정, 너무 계략적인 것 같아"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장옥정(김태희)이 장현(성동일)과 손을 잡고, 악녀 장옥정으로의 변신을 예고하며 극에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메이킹 풀영상] 김태희-유아인, 화기애애 했던 합방 현장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