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한혜진, 나란히 연하남과 결혼…누가 더 능력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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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37)과 배우 한혜진(32)이 모두 연하남과의 열애를 결혼으로 골인시킨다. 각각 9세, 8세 연하 남자 스타들과의 결혼이다.

백지영은 오는 6월 2일 배우 정석원(28)과 결혼한다. 지난 2011년 초부터 교제를 시작해 연예계 공식 커플로 2년 여간 교제해 온 두 사람이 결혼이란 인륜지대사로 결실을 맺는다.

소속사에 따르면 정석원과 백지영은 올해 초부터 결혼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눠왔다. 그러던 중 정석원이 출연하는 영화 ‘N.L.L-연평해전’이 6월 전에 촬영을 마치고, 백지영 역시 5월에 콘서트와 일본 데뷔 쇼케이스 일정이 있어, 이런 일정들을 고려해 6월에 결혼하는 것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지영-정석원에 버금가는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인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24) 또한 오는 7월 결혼한다고 10일 공식 발표했다.

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결혼 시기는 한혜진의 영화촬영 및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스케줄과 기성용이 국내 체류가 가능한 일정을 고려해 올 여름으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정식 교제를 시작했다는 두 사람은 지난 3월말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또 하나의 연상연하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그리고 열애 인정 2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의 열애 기간이 짧은데다 다소 갑작스런 결혼발표에 대해 여러 설들이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는 “서로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었다며 한혜진의 속도위반설은 전면 부인했다.

백지영과 한혜진은 각각 아홉 살과 여덟 살 어린 남자와 열애했고, 모두 결혼으로 연결시킨다. 당당히 열애 사실을 밝힌 것에 이어 결혼으로 골인하는 것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의 축하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그 중에는 부러움 섞인 글들도 많다.

네티즌들은 “백지영과 한혜진, 둘 다 진짜 능력있는 누나들”, “누난 정말 예뻐~ 이런 누나들이라면 정석원도 기성용도 빠질 수밖에 없을 것”, “나도 연하남 만나고 싶다”, “모두 예쁘고 행복하게 살길”, “여자들의 로망.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코스모폴리탄, SBS '힐링캠프' 제공]

sa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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