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경 "'몽타주' 본 박경림, 나 붙잡고 눈물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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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상경이 신작 '몽타주'에 대한 지인의 호평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9일 오전 SBS E! 연예뉴스와 인터뷰를 가진 김상경은 "며칠전 VIP 시사회를 열었는데 박경림이 우리 작품에 뜨거운 반응을 보여줬다"면서 "영화가 끝나고 악수를 하려고 다가갔는데 내 손을 붙잡고 펑펑 울더라"고 전했다.

김상경은 "박경림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다 보니 영화 속 서진이 엄마(엄정화 분)의 감정에 동화돼 많이 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나도 한 아이의 아빠로서 공감이 많이 가는 영화였다. 첫번째 볼 때는 엄정화 씨의 모성애 연기를 보고 펑펑 울었고, 두번째는 전체적인 이야기, 다른 인물들을 보면서 울었다"고 전했다.

'몽타주'는 15년 전 눈 앞에서 손녀를 잃어버린 할아버지(송영창)와 범인을 찾아 헤맨 엄마(엄정화), 15년간 미제사건에 인생을 건 형사(김상경)가 다시 나타난 유괴범을 쫓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김상경은 '살인의 추억'이후 무려 10년 만에 형사 역에 재도전했다. 그는 "시나리오가 너무나 좋아서 선택했는데 촬영 하면서 더 좋았다. 또 결과물을 보고 나니 작품에 대한 만족도가 400~500%다"라고 말했다.

'몽타주'는 오는 16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사진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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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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