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아내, 민국 이후 두 번 유산…눈물 흘렸다"

방송인 김성주가 아내의 유산을 고백했다.

김성주는 최근 SBS ‘자기야’ 녹화에 참여해 두 차례에 걸친 아내의 유산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 놓았다.

김성주는 “첫째 민국이와 둘째 민율이 사이에 아이가 두 번 유산됐다”며 “방송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가 수술을 받는 동안 병실에서 혼자 기다리면서 계속 눈물을 흘렸다”며 “유산 얘기는 사실 밖에 드러내고 할 수 없기에 누구에게도 내색하지 못하고 아내와 많이 힘들어 했던 기억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자기야’는 ‘출생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출산 당일 아내들이 남편에게 서운했던 점을 폭로했다. 세 아이의 아빠 김성주가 처음으로 밝히는 유산의 아픔은 9일 ‘자기야’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