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후 30년 간 스캔들 없이 활동해온 최화정이 남자친구와의 비밀연애 비법을 공개했다.
7일 밤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최화정은 비밀 연애의 첫번째 노하우로 “모든 남자친구들을 스티브라 불렀다”며 “남자친구의 신분보호를 위해 힘쓴다. 그렇지만 연애하는 것을 쉬쉬하는 스타일은 아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화정은 “하지만 늘 조심한다”며 “데이트 장소로는 집이 제일 편하다. 우리 집 남자친구 집 모두 경비원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최화정은 “집에 돗자리 깔아놓고 김밥 같은 도시락을 함께 먹는다”며 그녀만의 독특한 데이트 비화도 공개했다. 그녀는 “룸서비스 놀이도 한다. 침대 위에서 남자친구가 서빙하는 음식을 받는다”며 “푹신한 침대에서 음식을 먹는 걸 좋아하기 때문이다”고 수줍게 털어놨다.
한편 최화정은 이날 방송에서 “며칠 전에도 이태원 걸었는데 다 신경 안 쓰더라”며 “조심하는 게 몸에 배인 것은 있다. 그렇다고 꼭 손잡고 어디를 걸어야만 하는 건 아니다”고 열애 중임을 시인해 눈길을 끌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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