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팔달문', 보수공사 마치고 시민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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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물 제402호인 수원 팔달문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국보1호 서울 숭례문처럼 수원화성의 남문인 '팔달문'도 전면 보수공사를 마치고 3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보시죠.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팔달문.

지붕 아래 서까래 일부가 떨어져 나가 구조적으로 불안정하고 대들보가 기울어져, 장기간 방치할 경우 붕괴 위험이 높다는 국립문화재 연구소의 지적을 받았는데요.

수원시는 지난 2010년 6월 팔달문 해체 보수작업을 시작해 최근 공사를 마치고 시민들에게 공개했습니다.

균열과 부식이 심한 자재를 바꾸는 한편 기와를 다시 잇고 단청을 새로 칠했으며, 목재에 화재예방을 위한 방염처리를 하고 화재진화장치도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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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익/수원시 파장동 : 공사기간이 좀 길어져서 어떻게 됐는지 굉장히 관심이 많았고요. 수원 화성이 또 다른 발전되는 계기가 되는 벅찬 감동이 있습니다.]

팔달문 보수공사에는 전흥수 대목장을 비롯해 장인들이 대거 참여했는데요, 수원시는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기획전을 열 계획입니다.

[염태영/수원시장 : 220년 역사를 지탱해 왔듯이 앞으로도 수원시민의 자부심으로, 사통팔달의 중심지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조선정조 20년, 1796년에 완성된 팔달문은 다산 정약용이 설계한 화성의 4대문 가운데 남문에 해당하는 누각으로, 조선후기의 전형적인 성문 건축형태를 띤 빼어난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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