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의 韓 사랑 "5월 7일을 윌리 데이로 만들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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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윌 스미스가 한국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애프터 어스'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한 윌 스미스는 취재진을 향해 "사랑해요 한국!"라고 인사를 한 뒤 내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난해 5월 '맨 인 블랙3'로 한국을 방문한 뒤 1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이에 대해 "5월 7일을 윌리 데이로 만들어달라. 매년 5월 7일 마다 한국을 오겠다"며 화끈한 멘트를 전했다.

이번 내한은 아들인 제이든 스미스와 함께 해 더욱 더 의미가 깊다. 지난 5일 내한한 두 사람은 창경궁 관광을 하면서 한국의 미를 한껏 체험했다. 6일에는 YG 엔터테인먼트 사옥을 방문해 한국 가수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스미스 부자는 신작 '애프터 어스'에 동반 출연해 완벽한 호흡을 과시했다. '애프터 어스’는 1,000년 전 대재앙 이후 모든 인류가 떠나고 황폐해진 지구에 영웅으로 불리는 전사 사이퍼 레이지(윌 스미스)와 아들 키타이 레이지(제이든 스미스)가 불시착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모험을 그린 블록버스터다.

ebada@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사진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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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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