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유아인 "사내로 다가가겠다" 백허그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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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이 백허그로 김태희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6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9회에서 이순(유아인 분)은 달빛 아래서 연모의 내용을 담은 시를 읊고 있는 장옥정(김태희 분)에게 “네 이름이 뭐냐? 생각해보니 네 이름을 묻지 못했다”며 “그 애타게 기다리는 이가 그대에게는 나이면 안 되겠느냐”고 물었다.

당황한 장옥정이 “이만 물러가겠다”고 하자 이순은 그녀를 뒤에서 안으며 “더는 내게 등을 보이지도 뒷걸음치지도 마라. 부탁이다”고 고백했다.

또 이순은 “길을 내가 좁혀 갈 것이다.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내가 다가가겠다. 내금위장이 아닌 사내로서”라고 진심을 전했다.

갈등하던 장옥정은 “허면 지금 전하께서 언제까지 이 손 놓지 않겠다 약속할 수 있겠느냐”고 조심스럽게 마음의 문을 열었고 이에 이순은 “이건 내금위장으로서가 아니라 나 이순, 왕으로서의 약속이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순은 장옥정을 구하려다 다쳤고, 이를 이유로 장옥정은 궁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인현(홍수현 분)은 대비 김씨(김선경 분)에 의해 왕후 책봉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섰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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