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 깨고 금품 훔친 30대 차량털이범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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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경찰서는 6일 인적이 드문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의 유리창을 깨고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 상습절도)로 김모(34·무직)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1월 7일 오후 3시 30분께 정선군 사북읍의 한적한 주차장에 있던 최모(54·여)씨의 승용차 유리창을 돌로 깨고 현금을 훔치는 등 지난달 말까지 35차례에 걸쳐 4천7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동해, 태백, 삼척, 정선 등 강원 남부지역을 돌며 빈집이나 한적한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 말까지 차량털이 사건이 집중적으로 발생하자 CCTV 분석과 탐문수사를 통해 김씨를 검거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대부분 범행에서 주택 앞에 세워진 차량의 유리창을 깨고서 금품을 훔쳐 순식간에 달아나는 대담함을 보였다"며 "CCTV 등 증거를 토대로 자백한 범행 건수만 35건인 만큼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가 훔친 장물을 판매한 장물 거래처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정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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