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갑작스런 통증이 돌연사로…심장 질환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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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인구가 늘어나면서 심장질환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심장질환은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근 수술 없이도 치료 가능한 방법이 도입됐습니다.

빨리 걷거나 언덕을 오를 때,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가슴 통증!

갑작스레 찾아오는 통증이 돌연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돌연사의 90%가량은 심장병이 원인입니다.

그런데 심장질환자가 최근 4년 새 18%가량 증가했습니다.

[장양수/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 : 식이섬유가 많은 그런 식습관에서 이제 미국, 서구화되는 고기를 많이 섭취한다든지 튀김을 많이 먹음으로써 그런 것들이 LDL, 몸에 안 좋은 콜레스테롤을 많이 높이기 때문에.]

소화불량 증세가 자주 있었다는 60대 여성입니다.

곧 가슴이 답답하고,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찾아왔습니다.

진단 결과, 심장 혈관이 좁아진 협심증 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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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자/64세 : 음식을 먹으면 답답하고 체하고 토하고… 가슴이 답답해서 왔더니 심장이 안 좋다고 하더라고요.]

심장은 혈관이 70% 이상 막힐 때까지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합니다.

초기에는 소화불량 증세가 나타나지만 방치하면 가슴을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왼쪽 어깨와 팔, 또 뒷목으로 이어집니다.

심장질환은 풍선혈관 성형술이나 스텐트 삽입술 같은 외과적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최근 수술 없이도 심장근육에 필요한 혈액과 산소를 공급하고 새로운 혈관을 생성하는 치료법이 도입됐습니다.

[윤종찬/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 : 외부의 압박용 커프를 다리에 감아서 심장 주기에 맞춰서, 외부 압박용 커프가 수축과 팽창을 반복해서 심장의 부담을 덜어주고 심장의 관상동맥의 혈류를 증가시켜주는 비침습적인 치료방법 중의 일부입니다.]

미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시행되고 있는 시술법으로, 치료가 간편합니다.

[오즐렘 소란/미국 피츠버그대 심장내과 교수 : 막혀있는 혈관을 뚫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관상동맥을 생성하고, 동맥벽의 기능을 개선해 심장질환 재발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그레고리 바스네스/미국 메이요 클리닉 EECP센터장 : 기존에 관상동맥 우회술이나 스텐트 시술을 받았던 환자들의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입원이 필요 없고 하루 1시간씩, 7주 정도 치료를 받으면 좋아집니다.

[지금은 생활하는 데 심장 관련 증세가 많이 좋아졌고 (가슴이) 답답한 게 전혀 없어졌죠.]

최근 치료뿐만 아니라 재활과 예방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심장재활을 가능하게 하는 비외과적 치료법이 심장질환자들에게 또 다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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