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숨진 보스턴 테러범의 아내 의심 중"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를 수사 중인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숨진 용의자 타메를란 차르나예프의 부인 캐서린 러셀(24)과 이번 사건의 관계를 의심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BI의 한 관계자는 러셀의 컴퓨터에서 알카에다 찬양 잡지가 발견됐다며 이 때문에 당국이 그가 이번 사건에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FBI의 또 다른 관계자가 러셀의 컴퓨터에서 수상한 잡지가 발견됐다는 사실을 인정했으나 아직 누가 이 문서를 컴퓨터에 저장했는지 불분명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러셀은 테러 이후 타메를란과 통화했다고 인정했으나 대화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AP 통신은 타메를란의 유족들이 그를 매장할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타메를란의 시신을 보관 중인 우스터시 장례식장의 피터 스테판 대표는 "타메를란의 시신을 받아줄 곳을 찾지 못했다"며 "모든 공원묘지가 이번 일에 개입하길 꺼린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