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과 성유리가 안타까운 엇갈림을 반복했다.
4일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출생의 비밀'에서 경두(유준상 분)는 행방불명된 아내 이현(성유리 분)을 TV에서 발견하고 본격적으로 찾아나섰다.
경두는 이현이 봉사활동 하는 단체를 찾아 행방을 수소문했다. 그 시간 이현은 경두와 같은 공간에 있었음에도 만나지 못했다. 이현이 일 때문에 급하게 택시를 탔고, 경두는 이현이 택시를 탄 줄도 모르고 찾아다니는 데 정신이 팔려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인연의 끈은 강력했다. 이현은 자신이 탄 택시에서 경두가 두고 간 핸드폰을 발견했다. 이때 딸 해듬(갈소원 분)은 전화를 걸어왔고, 이현은 얼떨걸에 자신의 딸과 통화를 하게 됐다. 이현과 해듬은 모녀사이인 줄도 모르고 천진난만한 대화를 이어갔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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