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에는 소나기 걱정 없이 야외활동하기에 아주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상공에 머물던 찬 공기가 완전히 물러가면서 대기 불안정이 해소되겠는데요.
주말 내내 봄 햇살이 가득하겠습니다.
기온도 부쩍 올라서 서울의 경우 내일(4일)은 21도, 모레는 22도로 평년수준을 회복하겠고,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무척 크게 벌어지기 때문에 이른 시간 집을 나서신다면 아이들 겉옷을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아침에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1도, 춘천 23도로 오늘보다 3~4도가량 높겠습니다.
남부지방은 특히 영남의 경우 25도 가까이 올라서 한낮에 좀 덥겠고, 안동은 일교차가 16도나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에는 서울의 기온 25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같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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