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를 한다고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3일 밝혔다.
티파니는 오는 6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선다.
소속사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구단 측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인기 스타이자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소녀시대에게 시구를 요청해 티파니가 대표로 참석한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이 평소 소녀시대의 팬이라고 밝혀 류현진을 응원하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현진은 티파니의 시구를 받는 포수로 마운드에 등장할 예정이어서 티파니와 류현진의 만남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금껏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빅토리아 베컴, 샤론 스톤, 해리슨 포드, 매튜 맥커너히 등 할리우스 스타들이 다수 시구를 했다.
티파니는 시구 및 화보 촬영 등의 일정으로 오는 4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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