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마마 솔비, 김지석에 꽃다발 따귀 세례

솔비가 김지석에게 불꽃 꽃다발 따귀를 날렸다.

3일 SBS 측은 최근 SBS 주말극장 ‘원더풀 마마’(극본 박현주, 연출 윤류해) 촬영을 한 솔비와 김지석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솔비는 소박하지만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하는 김지석에게 느닷없이 꽃다발 따귀를 날리는 모습.

이날 촬영 분은 영수(김지석 분)가 자신의 여친 혜지(솔비 분)에게 있는 돈 없는 돈 탈탈 털어 소박한 반지 하나 달랑 들고 청혼을 한다.

하지만 혜지는 자신의 돈줄이던 영수의 집이 폭삭 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청혼을 거절한다. 급기야 영수가 자신에게 매달리자 떨어지라며 꽃다발로 두들겨 팬다.

촬영 당시 김지석은 재치있는 애드리브 연기로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꽃다발로 수차례 맞는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NG를 내고 미안해 하는 솔비에게 환한 미소로 격려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원더풀 마마’는 윤복희(배종옥 분)가 필리핀 광산 투자실패로 전 재산을 날렸다는 거짓 연기를 시작으로 철부지 삼남매 갱생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돌입하게 되는 이야기는 오는 4일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