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폭발물 설치" 장난전화 1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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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경찰서는 3일 김해공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장난전화를 건 혐의(항공안전및보안에관한법률 위반)로 하모(19·무직)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하군은 2일 오후 6시 54분께 한국공항공사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김해공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화를 걸어 공항운영에 혼란을 야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항공사는 하군의 전화를 받고 직원 등을 총동원, 3시간가량 국제선과 국내선 청사를 수색하는 소동을 벌였다.

경찰 조사결과 정신과 치료를 받아오던 하군이 장난삼아 전화를 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전화 발신지 추적을 통해 양산 물금 농협 앞에서 하군을 붙잡았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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