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모] 신하균, 이민정과 비밀연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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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이 이민정에게 비밀연애를 제안해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9회에서 김수영(신하균 분)은 노민영(이민정 분)에게 일명 ‘여야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법안 발의서’로 비밀연애를 제안했다.

문서에는 “극단적 이데올로기는 소모적 싸움이다. 누군가는 이 시대를 끝내기 위해 솔선수범해야 한다. 그러므로 여야 의원의 연애특별법을 제정한다”며 “시범 연애 및 밀실연애를 시행한다”고 적혀 있었다.

당황한 노민영은 김수영에게 “장난치는 거냐”며 따졌지만 이내 곧 전날 술에 취했을 당시 김수영에 세 번째 고백을 받았음을 알게 됐다. 하지만 능글맞게 웃는 김수영에게 그녀는 “나는 댁하고 만날 이유 없다”고 매몰차게 쏘아붙였다.

그러자 김수영은 “이것이 세 번째 고백이자 노민영에겐 마지막 기회”라는 말을 남기며 “쉽게 대답하지 마라. 비밀연애를 하면 주위 사람들, 최측근을 다 속여야 한다. 본인의 행복을 먼저 생각해라. 본인이 행복하지 않은데 누구의 행복을 위한다는 거냐. 나는 그거 위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수영이 “보좌관도 제쳐놓고 혼자 읽어보라”며 “쉽게 대답하지 말아라”고 한 발의서에는 노민영을 향한 그의 마음이 담겨있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VJ 장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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