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외과 한덕종 교수팀은 오늘 심각한 당뇨 합병증 환자의 근본적인 치료법 중 하나로 꼽히는 췌장 이식수술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200건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시행된 전체 279건의 췌장이식 중 72%에 해당합니다.
200번째 췌장 이식 환자는 18년간 당뇨병을 앓아온 37살 여성으로 이 환자에게는 뇌사자의 신장과 췌장이 동시에 이식됐습니다.
병원 측이 집계한 췌장 이식 후 1년 생존율은 96.8%로 세계 최고의 췌장이식병원으로 꼽히는 미국 미네소타대학병원의 97%와 대등한 수준입니다.
한덕종 교수는 "당뇨병 환자는 당뇨가 지속 될수록 신부전, 실명 위험 등 관련 합병증 발생률이 높아져 환자의 생존율이 크게 떨어진다"면서 "췌장도 간과 신장처럼 안전하게 생체 이식이 가능한 만큼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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