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의 한·중·일, 5일 일본서 환경장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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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영토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한국과 중국, 일본 세 나라가 환경오염 문제를 놓고 장관급 대화를 갖습니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일본의 이시하라 노부테루 환경상, 중국의 리간제 환경부 차관은 오는 5일부터 이틀간 일본 기타큐슈에서 열리는 제15차 환경장관회의에서 중국발 대기오염 물질인 PM 2.5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3국은 회의를 마친 뒤 대기오염, 황사,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등 전 세계적 환경문제와 동북아 지역 환경 현안의 해결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자는 내용의 합의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합의문에는 PM 2.5에 의한 '이동성 대기오염'에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한 세 나라 간 정책 대화 방안과 환경안전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 담길 것이라고 환경부는 밝혔습니다.

환경장관회의는 동북아 역내 최고위급이 참여하는 환경협력 논의의 장으로,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세 나라가 교대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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