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균 CCTV 영상 공개, 투신하려는 시민 잡고 "이러시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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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투신하려는 시민을 구조해 화제를 모았던 개그맨 정범균의 당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는 지난달 28일 밤 9시 33분쯤 마포대교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한 40대 남성을 구조하는 정범균을 담은 CCTV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한 시민이 한강에 투신하려하자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정범균과 다른 시민들이 그를 붙잡고 구조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당시 119에 신고를 했던 최초 신고자는 인터뷰를 통해 “자살을 시도하려는 아저씨가 놓으라고 하니까 정범균 씨가 ‘뭐가 그렇게 힘드시냐. 이러시면 안된다’고 설득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구조대가 도착한 직후 조용히 자리를 뜬 정범균에 대해 정범균의 소속사 측은 “정범균 본인도 아찔했다고 하더라. 그러나 어떤 분이든 그런 상황에선 다 그렇게 했을거라고 이야기 하더라”라며 대단한 일이 아니라고 담담하게 입장을 표했다.

정범균 CCTV 영상 공개에 "정범균 CCTV 영상 공개된 거 봤는데 와 진짜 아찔하더라", "정범균 CCTV 영상 공개된 거 보니 정말 칭찬 많이 해줍시다", "정범균 CCTV 영상 공개된 거 봤다. 정말 좋은 일 했더라", "정범균 CCTV 영상 공개됐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누구나 하는 일은 아닌데 대단하다", "정범균 CCTV 영상 공개 됐네. 이런 건 널리 널리 알려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포소방서는 투신 자살을 막은 정범균에게 119 명예구조대원으로 위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범균 CCTV 영상 공개, 사진=SBS '한밤의 TV 연예' 방송 캡처)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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