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화보를 통해 섹시퀸다운 면모를 한껏 발산했다.
이번 달 3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효리가 엔터테인먼트 &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퍼스트룩 2일자 화보를 통해 신비감 넘치는 매력을 뽐냈다.
이번 화보는 홍장현 포토그래퍼의 총 지휘 아래 디자이너 계한희 실장의 스타일링으로 진행됐다. 이효리는 표정과 포즈 모든 면에서 자신만의 아우라를 뿜어내며 비교불허의 '섹시 퀸' 다운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모던 록 걸(Modern Rock Girl)'이라는 콘셉트로 촬영된 흑백 화보 속에서 이효리는 숲 속을 배경으로 긴 은발 머리에 과감한 시스루 의상, 핫팬츠, 짙은 검정 스모키 메이크업, 헤어 밴드, 코와 입술에 파격적으로 피어싱을 하는 등 다채로운 액세서리들로 채워진 펑키한 스타일 속에서도 신비감과 섹시함을 동시에 자아냈다.
특히, 에나멜 소재의 검정 상의와 몸매의 S라인이 드러나는 수영복 스타일의 보디슈트, 가터벨트를 연상케 하는 벨트 스타일링으로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여과 없이 드러냄으로서 섹시한 록 스타의 도발적인 매력을 넘어서 치명적인 퇴폐미까지 강하게 이끌어내는 등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효리는 촬영 내내 특유의 소탈함과 쿨한 성격으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리드하는 것은 물론 프로패셔널한 자세로 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취했다는 후문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