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만족이 엄청난 크기의 뱀장어를 잡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3일 방송될 SBS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에서 병만족은 쥐라기 숲에서의 생존을 이어간다.
병만족은 멀리서 보면 그저 통나무처럼 보이는데, 다가가면 기겁하게 만드는 초대형 크기의 뱀장어를 만난다. 웬만한 사람 키만 한 길이로 도망은커녕 김병만을 먹이로 착각해 물려고 했던 바로 그 녀석이다.
살아 움직이는 모든 것을 공격하는 습성으로 심지어 새까지 먹이로 삼는 등 왕성한 공격성을 자랑하는 뱀장어에 김병만마저 공포에 질려 뒷걸음질 친다. 마치 아나콘다처럼 보이는 이 뱀장어는 최대 길이 2미터에 최장 수명 60년으로, 크기만 큰 게 아니라 오래 사는 동물이라 병만족이 더욱 조심스러워 하게 된다.
그러나 병만족은 생존을 위해서 이 뱀장어를 잡아야 한다. 이무기 뱀장어를 잡으려 모두 사냥에 뛰어든 7인의 병만족 전원은 강추위와 호우로 인해 더욱 깊어진 늪에 맞서, 찌르고 누르고 감싸고 올리는 완벽한 역할 분담과 환상의 호흡으로 사냥에 나선다.
병만족의 이무기 뱀장어 사냥은 3일 밤 10시에 방송될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에서 공개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