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와이드 웹(WWW)의 창시자인 팀 버너스 리 경이 2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열린 SBS 서울디지털포럼 2013 개막식에서 웹을 통한 전 지구적 협업의 의미를 제시했습니다.
팀 버너스 리 경은 이날 연설 직후 SBS 김성준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SDF의 대주제인 초협력(Ecollaboration)과 관련해 "앞으로도 많은 툴(tool)들이 나오기를 기대해본다"며 "반복적으로 진행했던 대화 내용도 더 논리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기본으로 둔 내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음은 인터뷰 주요 내용입니다.
Q:
협력의 장을 만들기 위해 웹 만들었다고 하셨는데, 웹을 주로 어떤 용도로 사용하시는지? 가장 많이 들어가는 웹사이트는 어디신지?
A:
처음에 웹컨소시엄을 만들었을 때는 우리는 우리 프로그램을 사용했다. '웹에 없으면 이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룰 을 만들었다. 컨소시엄 운영과 관련된 모든 것들 정보 다 웹에 올라가 있습니다. 한국고등학생이라도 Wc.org 들어가서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다.
Q:
창조 경제란 말 들어보셨는지요. 창조경제 생태 만들자는 논의가 있는데 창조 경제 잘하는 아이디어 있으신지?
A:
Webindex.org 에 가보면, 한국이 13위이다. 인터넷 보급률이 높다고 생각하겠지만, 웹 인덱스를 통해 많은 것을 알 수가 있다(여러 수치). 예를 들면, 한국 언어가 웹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등등. 위키피디아(Wikipedia)를 영어로 보는데, 한국어로도 있어야 한다. 한국어만 아는 사람들도 얼마든지 볼 수 있게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예술, 과학, 드라마 등의 형태로 보존할 수 있게끔 되어야 한다. 한국의 문화가 웹에서 잘 보존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
Q:
새로운 네트워크 세상에 바라는 것은?
A:
제가 희망하는 바는 세계 평화를 원합니다. 미스코리아에 선발돼도 똑같은 대답할 겁니다. 궁극적 목표를 얘기하면요. 인류 전체에 대해 낙관적입니다. 웹도 인간과 별도가 아니라, 인간의 소통을 할 수 있는 하나의 기술입니다. 하지만 소통을 위해서는 그럴 수 있게 해줘야 하고, 정부가 인터넷을 막는다든지 검열을 한다든지 이런 것이 절대로 있어서는 안됩니다. 그 국가나 정부의 법을 살펴보고, 인터넷을 막지 않고 잘 활용할 수 있게끔 해주는지 한 사람의 ‘인권’으로써 누구도 막지 못하게끔 해야한다. 그것을 보장할 수 있다면 (개방성, 중립성) 저는 인류를 믿고 신뢰합니다. 인간이 충분히 협력을 하고 세계 평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SBS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