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남부 다게스탄에서 사제 폭탄이 터져 청소년 2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 낮 다케스탄 수도 마하치칼라의 한 건설 자재 매장 앞에서 강력한 사제 폭탄이 터졌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습니다.
사제 폭탄은 폭발물과 쇳조각 등으로 채워진 철제봉으로 만들어졌고, 폭발력은 TNT 2kg 수준이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누군가 매장 앞에 갖다 둔 폭탄이 터지면서 현장에 있던 10대 청소년 2명이 숨지고 다른 2명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국은 테러를 비롯한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체첸과 인접한 남부 캅카스 지역의 이 슬람 자치공화국 다게스탄에서는 지금도 러시아 연방으로부터의 분리ㆍ독립을 추구하는 반군들의 테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게스탄은 최근 미국 보스턴 테러 사건 용의자인 차르나예프 형제의 출신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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