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서 불교-이슬람 종교폭력 재발…10여 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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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중부 지방에서 지난달 말 불교도와 이슬람교도 사이에 종교 폭력이 재발해 10여명이 다치고 이슬람 사원과 가옥이 불에 탔습니다.

이번 폭력 사태는 양곤에서 북쪽으로 100㎞ 가량 떨어진 옥칸 마을에서 발생했으며, 이슬람 사원 2곳과 이슬람 교도의 가옥과 상점이 방화로 불에 탔습니다.

경찰의 진압으로 폭력 사태는 진정됐으며, 현재까지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폭동 사태의 배후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주로 불교도들이 이슬람교도들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태는 지난 3월 중부 메이크틸라에서 불교도들이 소수 민족인 이슬람교도들을 공격해 43명이 숨지고, 수천 명이 피난한 지 한달만에 발생했습니다.

미얀마에서는 지난해 서부 라카인 주에서 불교도들이 이슬람교도들인 로힝야족들을 공격해 200여명이 숨졌습니다.

소수 민족이 많고 불교도와 이슬람교도가 섞여 있는 미얀마는 민족, 종교 분쟁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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