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이름으로 가짜 사연 올려 경품 수천만 원 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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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암경찰서는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라디오에 가짜 사연을 올려 수천만원어치의 경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42살 이 모씨를 붙잡았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06년 4월부터 최근까지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방송사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을 한 뒤 라디오 프로그램 게시판에 꾸며낸 사연을 올려 8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아파트 입구에 쌓아둔 서류뭉치 등에서 180여명의 주민번호와 인적사항을 수집해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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