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모 "등산 바지 품질, 가격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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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복 바지의 품질은 가격과 무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아웃도어 브랜드 15곳의 등산복 바지를 한국섬유기술연구소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가장 저렴한 제품의 기능성과 내구성 등 품질이 가장 좋았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17만 8천원 짜리 고가 브랜드를 포함해 7곳의 제품은 내구성이나 기능성 측면에서 한국소비자원의 '섬유제품 권장 품질기준'에 미달했습니다.

특히 가장 높은 가격대의 19만 원 짜리 브랜드 등 5곳은 바지에 표시된 혼용률과 실제 비율이 달랐습니다.

조사 대상 15곳의 등산 바지 모두 산성도, 알레르기성 염료, 니켈 용출량 등이 국가통합인증마크의 기준치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시모 관계자는 소비자가 고가 제품을 막연히 신뢰하기보다 제품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자신의 야외 활동 패턴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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