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잠적 아닌 잠적했던 진짜 이유는...'
29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배우 김해숙이 출연했다.
그녀는 하고 싶었던 배역을 위해 임신한 것조차 숨길 수 밖에 없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자신에게 캐스팅 제의가 들어왔을 때 임신했음을 알게 된 김해숙은 아이와 주인공 배역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이병훈 감독에게 사실을 털어놓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드라마 국장에게 임신이 아니라고 거짓말을 했다고.
그러면서 배역이 확정되기만을 기다리다가 결국은 그 배역을 따내지 못했고, 배는 계속 불러오는 바람에 사람들에게 임신사실을 숨기기 위해 복대를 하며 계속 활동을 했었다 말했다.
하지만 결국 출산 후 일 년동안 아이를 키우게 됐고 그것이 '잠적'으로 오해받아 한때 방송가에 자신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이 돌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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