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남자 주니어대표팀, 아시아-오세아니아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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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주니어 테니스대표팀이 2013 주니어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최종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형택 감독이 이끄는 주니어 대표팀은 경북 김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일본과 결승에서 2-0으로 이겼습니다.

대표팀은 2단식 1복식으로 열린 경기에서 1단식의 이덕희가 후쿠다 소라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했고, 2단식의 홍성찬도 다카하시 유스케를 2-0으로 완파해 복식 경기를 치르지 않고 우승컵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우리대표팀은 오는 9월 멕시코에서 열리는 세계 주니어선수권대회에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위 팀 자격으로 출전합니다.

한국과 함께 일본과 호주, 인도 등 상위 4개 나라가 세계대회 출전권을 얻었습니다.

여자 주니어 대표팀은 호주와 페드컵 결승에서 2대 1로 져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결승에 오른 호주, 3위 뉴질랜드와 함께 오는 9월 멕시코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습니다.

주니어 데이비스컵과 페드컵 파이널은 오는 9월 24일부터 29일까지 멕시코에서 열리며 남녀 각 16개 나라가 출전해 우승팀을 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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