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이 발랄한 모습으로 토요일 안방극장에 상큼 바이러스를 안겼다.
김소현은 27일 첫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에서 발랄하면서도 어떤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삶을 살아가는 성유리의 어린 시절 이현을 연기했다.
이현은 모든 것을 사진처럼 찍어 기억하는 포토그래픽 메모리의 소유자로 미국 아이비리그에 합격할 만큼 남다른 학창시절을 보냈다. 그렇게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이현이었지만 학교 등록금이 없었다. 그래도 포기할 줄 모르는 이현은 돈을 마련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엄마의 돈을 빌려간 남자에게 돈을 받으려고 찾아간 집에서 이현은 경두(유준상)를 처음 만났다. 성유리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김소현은 교복을 벗어던지고 경두를 피하기 위해 가발을 쓰고 힐을 신는 등 색다른 모습을 보이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첫 회에서 경두를 만난 이현, 그렇게 스치는 인연인 줄만 알았지만 그 두 사람의 인연은 생각보다 더 깊었다. 두 사람 앞에 또 어떤 일이 펼쳐질지 김소현, 유준상의 열연 속에 다음 회에 대한 관심이 더 집중되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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