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단속은 이벤트? '한류 해적판' 판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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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 한국 영화, 한국 드라마의 불법 저작물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온라인 불법 유통이 가장 큰 문제인데, 중국 당국의 단속은 오프라인 행사용같습니다.

베이징 우상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베이징시가 최근 압수한 이른바 해적판입니다.

한국 드라마와 영화도 셀 수 없이 많습니다.

[불법 저작물 집중폐기 활동을 시작합니다.]

중국 당국이 베이징시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올 들어서만 이런 불법 저작물 2천 944만 건을 단속해 불태우거나 갈아 없앴습니다.

그러나 이런 행사와 달리 해적판은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 드라마도 있어요?) 있어요. 같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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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승합차 화물칸으로 데려가더니 최신 한국 드라마 DVD를 줄줄이 꺼내놓습니다.

[(화질은 좋아요?) 끝내주죠. 걱정 마세요.]

인터넷을 통한 불법 유통 단속은 손도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단속이 강화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눈 가리고 아웅 수준이라는 게 중국 해적판의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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