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 떠돌며 스마트폰 훔친 가출 1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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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상습절도 등)로 태모(18)군을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태군에게서 스마트폰을 사들인 김모(30)씨 등 장물업자 2명은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태군은 지난 2월께부터 최근까지 서울·대전·춘천 등지의 찜질방에서 9회에 걸쳐 총액 1천200만원에 상당하는 스마트폰 14대를 훔쳐 장물업자에게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절도 등 전과 5범인 태군은 지난해 7월 소년원을 나온 후 가족들과 연락이 되지 않자 친구 집 등을 전전하다 생계유지를 위해 범행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태군으로부터 스마트폰을 사들인 장물업자 김씨는 이외에도 스마트폰 200여대 가량을 사서 되팔아 3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로부터 "전국적 거대 스마트폰 매매 조직의 일원"이라는 진술을 확보함에 따라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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