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거주 보스턴 테러 용의자 부모 미국行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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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 테러 사건의 용의자 형제 부모가 미국으로 갈 예정이라고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테러 용의자인 타메를란과 조하르 형제의 아버지는 미 수사당국이 무고한 아들들에게 누명을 씌웠다며, 아내와 함께 미국을 갈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형제의 어머니는 미국 백화점에서 옷을 훔치려 한 혐의로 기소돼 체포 영장이 발부된 상태여서, 미국에 들어가면 사법 당국에 체포될 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형제의 어머니는 조사를 받고 있는 둘째 아들 조하르를 만나기 위해 미국으로 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가, 다시 자신은 가지 않고 아버지만 갈 것 같다고 입장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남부 다게스탄에서 거주하다가 2000년대 초반 미국으로 이주한 형제의 부모는 이혼 이후 얼마 전 각각 다게스탄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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