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서도 신종 AI 감염자 확인…중국 외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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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이어 타이완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타이완 위생서 산하 질병통제센터는 53살 남성이 H7N9형 AI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이외 지역에서 H7N9형 AI 환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남성은 AI 발생 지역인 중국 쑤저우에서 사업을 해왔으며, 최근 타이완에 들어온 뒤 3일 만에 고열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이완 당국은 환자의 가금류 접촉 이력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항과 항만 등에서 검역을 대폭 강화하고 가금류 농가 방역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오는 6월 중순부터 실시할 예정이던 재래시장 등에서의 가금류 도살행위를 즉각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타이완은 또 철새들이 남하하는 가을이 되면 AI가 확산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경계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지금까지 7개 성에서 108명의 AI 감염자가 발생해 이 중 22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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