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모' 신하균, 완벽-허당 넘나드는 반전 매력 '여심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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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하균이 완벽함과 허당끼가 공존하는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여심을 흔들고 있다.

신하균은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이하 ‘내연모’)에서 엘리트 국회의원 김수영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극중 김수영은 엘리트 판사 출신의 국회의원에 앞뒤 가리지 않는 솔직한 언변, 화려한 패션감각의 완벽한 매력남이다. 하지만 그 완벽남이 두 사람만 만나면 180도 바뀐다. 한 명은 녹색정의당 국회의원 노민영(이민정 분), 다른 한 명은 대학동창이자 노민영의 보좌관인 송준하(박희순 분).

김수영은 짝사랑하는 노민영 앞에선 순한 양이 된다. 그녀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잠을 청하며 로맨틱한 매력을 뿌린다. 버럭거리고 툴툴대긴 하지만 노민영의 부탁을 들어주려고도 한다.

그런데 송준하와는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난 듯 으르렁거린다. 노민영을 사이에 둔 두 남자는 국회의원-변호사라는 사회적 지위와 상관없이 찌질남의 모습을 보인다.

신하균은 완벽한 조건의 외양과 달리 살짝 모자란 본 모습의 김수영을 연기하며 캐릭터의 호감도를 상승시켰다. 

시청자들은 "신하균 코믹도 이렇게 잘하나요? 이번에 작정하고 보여주는 듯", "요즘처럼 힘든 세상에 신하균 연기 보고 있으면 기분이 달콤해지네요", "신하균 이민정 소화기커플, 신하균 진태현 수수커플 둘 다 응원해요" 등 신하균의 매력에 흠뻑 빠진 모습이다.

한편 김수영의 돌직구 고백 이후 노민영의 반응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내연모’는 24일 밤 10시 6회가 방송된다.

sa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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