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김태희, 구정물에 따돌림까지…'가시밭길 궁궐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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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이하 ‘장옥정’)의 김태희가 녹록치 않은 궁녀 생활을 시작했다.

23일 방송한 ‘장옥정’ 6회에서 장옥정(김태희 분)은 어머니 윤씨(김서라 분)의 신분을 바꾸기 위해 궁녀가 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그는 첫날부터 대비 김씨(김선경 분)에게 “색기가 흐른다”는 말을 들었으며, 자신의 신분을 업신여긴 동료 침방나인들에게 의해 구정물을 뒤집어쓰고 빨래를 짓밟히는 등 고난을 겪었다.

옥정이 이와 같은 일을 겪은 것은 어린 시절 라이벌이었던 자경(지유 분)이 꾸민 짓이었다. 자경은 옥정보다 먼저 침방나인으로 궁에 들어와있었다. 과거 스승님을 잃게 만들었던 자경과의 악연은 여전히 이어져 옥정을 괴롭혔다.

그럼에도 옥정은 복받치는 서러움을 이를 악물고 참으며, 이순(유아인 분)을 만났던 때를 떠올렸다.

옥정이 자경의 질투로 인한 시련을 딛고 자신이 바라던 최고의 의상 디자이너로서의 삶을 살 수 있을지, 또 궁궐에서 이순과 재회에 로맨스를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옥정의 궁궐 입성으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 ‘장옥정’은 오는 29일 밤 10시 7회가 방송된다.

sa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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