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공식 선거전 마지막 날…막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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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보궐 선거가 내일(24일)로 다가왔습니다. 후보들은 한 명의 유권자라도 더 만나기 위해 총력 유세를 펼쳤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공식 선거전 마지막 날,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새누리당 허준영,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각각 지역발전과 새 정치를 외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허준영/새누리당 후보 : 이 지역 사업을 잘 해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안철수/무소속 후보 : 저는 상계동에서 새 정치의 씨를 뿌리고 꽃을 피우려고 합니다.]

통합진보당 정태흥, 진보정의당 김지선, 무소속 나기환 후보도 막판 유세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정태흥/통합진보당 후보 : 노동자 자영업자 서민들을 위한 정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지선/진보정의당 후보 : 서민의 사정을 잘 알고 그분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자격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나기환/무소속 후보 : 복지와 의료의 참 실천을 통해 국민의 승리로 승화시킬 것입니다.]

부산 영도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는 힘있는 여당 후보를 밀어달라고 호소했고, 민주통합당 김비오, 통합진보당 민병렬 후보는 여당 견제와 서민 정치를 강조했습니다.

충남 부여 청양에서 출마한 새누리당 이완구, 민주통합당 황인석, 통합진보당 천성인 후보도 막판 부동층 잡기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내일 재보선 투표는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국회의원을 뽑는 3개 선거구와 기초단체장을 뽑는 2곳을 포함해 전국 12개 선거구 283개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선관위는 이번에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제 영향으로 내일 재보선 투표율이 전보다 높은 40%선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상취재 : 임우식·신동환,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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