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장동건 추방, "잘생겨도 너~무 잘생겨서 추방" 도대체 어떻길래?
잘 생긴 것도 죄가 되는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이는 아랍 장동건으로 불리는 한 모델 겸 배우인 남성의 이야기이다.
이 남성은 너무 잘생겼다는 이유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추방당했다.
다소 황당한 이유로 추방당한 주인공은 아랍에미리트 출신 오마르 보르칸.
그는 배우 뿐 아니라 패션사진작가, 시인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팔방미인이다.
그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7일 보도기사를 첨부하며 "아랍에미리트 남성 셋이 너무 잘생겼다는 이유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추방당했다. 그 중 한 명이 바로 나"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실은 중국 외신들을 통해서도 화제가 됐다.
외신들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문화축제 관계자들이 오마르가 축제에 참석할 경우 현지 여성들을 홀릴 수 있다고 판단, 당국에 추방을 건의했다.
지극히 보수적인 사회 특성상 여성이 모르는 남성과 접촉하는 것을 금기시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러한 이유로 너무나 잘생긴 그를 위험 인물로 간주하고 추방을 결정했다.
아랍 장동건 추방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랍 장동건 추방이라고? 이해가 안된다", "아랍 장동건 추방이라니, 잘생겨서 추방이면 도대체 추방되어야 할 사람이 얼마나 많은거지?", "아랍 장동건 추방 놀랍다. 그런데 진짜 잘 생겼다", "아랍 장동건 추방 당할만한 외모를 지녔군", "아랍 장동건 추방 진짜 황당한 일인데 사진을 보니 이해가 되기도 한다", "아랍 장동건 추방 당한 이 남자 진짜 자비없게 잘 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랍 장동건 추방 사진=오마르 페이스북)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