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주환의 제대 후 복귀작 제목이 ‘못난이 주의보’로 확정됐다.
22일 SBS 새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심윤섭)의 제작사 신영이엔씨 측은 “당초 ‘브라보 마이 라이프’로 알려진 SBS 새 일일드라마 제목이 ‘못난이 주의보’로 최종 확정됐다”며 “남녀 주인공으로는 배우 강소라와 임주환이 각각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못난이 주의보’는 부모님의 재혼으로 생긴 두 동생에게 가장이 된 한 남자의 대가 없는 희생을 통해 진정한 가족애를 보여주고 소통의 벽을 허무는 휴먼가족드라마. ‘내 사랑 못난이’의 정지우 작가와 신윤섭 PD가 6년 만에 의기투합했다.
임주환의 극중 배역은 공준수. 사기꾼인 아버지와 단둘이 살면서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내고 아버지의 재혼으로 피가 섞이지 않은 동생 둘을 얻는다. 그러나 15살에 가장이 되면서 파란만장한 인생 여정에 접어든다. 동생을 대신해 살인죄로 감옥살이를 하고 출소 후 감옥에서 연마한 재봉기술로 나도희의 가게에서 일하게 된다.
나도희는 강소라가 연기한다. 나도희는 할아버지가 일궈놓은 굴지의 패션회사 사장의 엄친딸. 하지만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 이룬 것만이 자신의 것이라 믿고 집안 덕에 실장의 자리에 있다는 말을 가장 싫어하는 당찬 여성이자 워커홀릭이다.
신영이엔씨 김현정 대표는 “가슴이 따뜻한 최강의 작가와 연출이 결집한 만큼 복수와 불륜이 난무하는 ‘막장’ 코드를 쏙 빼고 다른 차원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못난이 주의보’는 ‘가족의 탄생’의 바통을 이어받아 5월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사진=블러썸 엔터테인먼트, SBS E! 연예뉴스 DB
손재은 기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