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어학원 앞서 폭발물 의심신고…경찰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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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만촌동 한 어학원 입구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 등이 긴급 출동했습니다.

오늘(22일) 오전 7시 7분쯤 어학원 문 앞에 "'펑'하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나고 유인물로 보이는 종이가 흩날리고 있다"며 40대 여성이 112로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타다 남은 종이와 깨진 형광등 등을 발견했습니다.

현장에서 수거된 A4용지 5장의 유인물은 '반미반파쇼투쟁위원회' 명의로 미국이 다시 핵전쟁을 일으키려 하고 있다며 미국을 비난하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경찰은 국내에 반미반파쇼투쟁위원회라는 공식 단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구조대 등 50여 명이 출동해 물체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실제 폭발물 여부 등 테러 관련성은 찾지 못했습니다.

신고가 접수된 현장의 학원은 '대구미문화원'이라는 명칭을 쓰고 있으나 미국 정부가 운영하는 '미국문화원'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설 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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