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테러 후 열린 런던 마라톤 '초긴장'

[이 시각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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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마라톤 테러로 인해 런던 마라톤 대회가 초긴장 상태로 열렸습니다.

경찰 인력은 보통 대회 때보다 40% 이상 더 투입됐고 쓰레기통 같이 폭발물을 숨길 수 있는 곳은 모두 없앴습니다.

또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폭발물 탐지견도 곳곳에 배치했습니다.

삼엄한 경비를 펼친 끝에 큰 사고 없이 마라톤 대회를 무사히 치렀는데요, 마라톤을 시작하기 전에는 30초 동안 보스턴 사건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갖기도 했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완주 참가자 한 명마다 2파운드씩 모아 성금 7만 파운드를 보스턴 테러 희생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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