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24 재보궐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회의원을 새로 뽑는 3개 선거구에선 마지막 휴일 열띤 유세전이 펼쳐졌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최대 관심 지역인 서울 노원병의 후보들은 유권자들이 몰리는 백화점과 지하철역 근처에서 마지막 휴일 유세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는 당 지도부의 지원을 받으며 지역 일꾼론으로 승부를 걸었습니다.
[허준영/새누리당 후보 : 충직한 머슴이 되고 심부름꾼이 되고 일꾼이 되겠습니다. 잘 모시겠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대선캠프 인사들이 집결한 가운데 큰 인물론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안철수/무소속 후보 : 소통과 참여 통해서 생활정치로 시작하겠다 이게 저의 비전입니다.]
통합진보당 정태흥, 진보정의당 김지선, 무소속 나기환 후보는 부동층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정태흥/통합진보당 후보 : 서민들을 위한 정치가 진정한 새 정치이고 우리 정치가 나아갈 길이다.]
[김지선/진보정의당 후보 : 노회찬의 무죄에 한 표를 보내주십시오.]
부산 영도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는 지역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힘 있는 여당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민주통합당 김비오, 통합진보당 민병렬 후보는 정권 견제론을 내세우며 표심을 파고 들었습니다.
충남 부여·청양에서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는 충남지사를 지낸 행정 경험을 부각했습니다.
민주통합당 황인석, 통합진보당 천성인 후보는 지역 전문가론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김종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