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총격전 끝에 숨진 보스턴 테러 용의자 타메를란 차르나예프가 재작년 미국 연방수사국, FBI의 조사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사기관의 한 관계자는 "연방수사국이 국무부의 요청을 받고 2년 전 타메를란을 신문한 적이 있으며, 당시 특별히 드러난 혐의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가 어떤 정보에 근거해서 타메를란을 조사했는지도 알 수 없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타메를란은 동생 조하르와 함께 보스턴 테러 용의자로 지목받아 경찰에 쫓기다가 현지 시간 19일 새벽 총격 전 끝에 사망했고, 조하르는 19일 밤 경찰에 생포됐습니다.
이 형제는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출신으로 어릴 때 다케스탄자치공화국에서 잠시 살다가 11년 전쯤 미국으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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