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준상이 건달 스타일로 변신했다.
지난 17일 충청북도 청주 육거리 시장에서 진행된 SBS 주말 특별기획 ‘출생의 비밀’ 촬영에서 유준상이 시골 청년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촬영은 1997년의 경두(유준상 분)가 빚쟁이에게 돈을 받기 위해 빚쟁이를 찾아가는 중에 어린 정이현(김소현 분)을 처음 만나는 장면이다.
촬영 당시 유준상은 조끼와 바지로 청청 패션을 완성했다. 여기에 레드 셔츠와 엔지니어 부츠로 포인트를 주었다. 특히 앞머리를 세운 헤어스타일은 만화 속에 등장할 법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유준상은 의상 콘셉트에 대해 “작가가 내가 처음 나오는 1회 11신 대본 지문에 ‘네덜란드 뽕쟁이 같은 헤어스타일의 경두’라고 쓴 것에 고민을 많이 했고, 나름대로 작가의 의도를 해석해서 표현했다”라고 말했다.
유준상 성유리가 출연하는 ‘출생의 비밀’은 27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 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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