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별들이 벌이는 ‘쩐의 전쟁?’
스포츠 대표 채널 SBS ESPN이 22일 밤 10시 방송되는 다큐멘터리 ‘야구 본색’ 2편에서 세기의 프로야구 별들이 벌인 연봉 라이벌전을 공개한다.
‘야구 본색’은 경기장 밖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룬 리얼 야구 다큐멘터리로, 2편 ‘연봉 사수 대작전’은 연봉을 둘러싼 야구계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조명했다.
현재 15억원의 ‘독보적 연봉킹’에 올라 있는 김태균은 데뷔 초에 박한이와 치열한 연봉 싸움을 했다. 데뷔 첫해 신인왕 경쟁을 벌인 박한이에게 김태균은 연봉 싸움에서 매번 밀리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기도 했다.
연봉을 두고 벌이는 타이틀 경쟁 때문에 프로야구 선수에게 연봉은 돈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야구본색-연봉 사수 대작전’에서는 김태균과 박한이 외에도 타격왕 양준혁과 도루왕 이종범, 영호남 라이벌 김성한과 이만수 등 세기의 라이벌들이 벌인 팽팽했던 연봉 대결을 방송한다.
또한, 이날 방송은 한 푼이라도 덜 주려는 구단과 한 푼이라도 더 받으려는 선수간의 치열한 눈치 싸움과, 김상현, 오지환, 손승락 등 연봉 인상 베스트5 선수의 연봉 인상 스토리 등을 다룰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