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서울의 벚꽃도 절정에 달했습니다.
지금 보시듯이 오늘 오후 윤중로에서 촬영된 벚꽃 사진인데요.
요며칠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예상보다 사흘정도나 일찍 만개했습니다.
이렇게 봄이 완연해지는 것 같은데 내일 아침은 계절이 다시 거꾸로 되돌아가겠습니다.
서울의 기온 4도까지 떨어져 오늘보다 6도가량 낮겠고 특히 철원은 -1도까지 내려가 많이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특히 아침 기온 오늘보다 5도 이상 뚝 떨어져 강원내륙산간은 영하권으로 떨어지겠고 낮에는 서울 14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무척 크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출근길 꽤 쌀쌀할 텐데요.
전주와 안동, 3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토요일인 모레는 충청과 남부지방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 당분간 평년기온을 조금 밑돌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